기획자가 가져야할 능려과 자세에 대해 현실적으로 써놓은 책이다.
‘한국의 기획자들’ 이라는 책을 통해 알고 있었던 내용들도 있었지만,
대체로 내용은 신선했던 것 같다.
OO기획자로 불리는 사람들이 얼마나 고통을 겪고 있으며,
또한 얼마나 즐거워 하고 있는지에 대해 보다 현실적인 목소리로 들을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다.
나는 어떤 기획자가 되고 싶은가.
나는 어떤 능력을 키우고 싶은가.
왜 기획자가 되려고 하는가.
원론적인 문제들에 대한 대답을 얻지 못하면 이 책을 읽어도 그다지 도움은 될 것 같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