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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Story] 서른살, 꿈에 미쳐라 – 명재신 (웅진지식하우스)

2010년. 2월 9일 화요일 시작 및 완료
몇 시간에 다 읽어낼 만큼 무겁지 않고,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지만
이 책이 내게 던진 메세지나 열정은 결코 가볍지 않았다.
와튼스쿨에서의 MBA 경험이나, 뉴욕 JP 모건 사에서의 어소시에이트로서의 생활 등에 대해
생생하게 옆에서 얘기해 주는 듯한 착각이 들만큼 재미있게 적어나가고 있다.
직접 부딪히고, 노력하면 결코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는 것을 직접 증명해 보인 그녀.
그녀의 끝이 없을 것 같은 도전과 열정, 직접 부딪혀 나가는 용기에 무한한 박수를 보내고 싶다.
더불어 지금의 나는 어떠한가에 대한 많은 생각을 던져주게 된 책이 아닌가 싶다.
나는 앞으로 남아있는 내게 주어진 인생을 어떻게 설계하고 살아낼 것인가.
내 꿈에 대한 지리한 논쟁과 고민, 두려움을 이제는 벗어던질 때가 아닌가 싶다.
목표를 정하고, 달리기도 바쁘지 않겠는가. 
이제 나도 달려보자!

(* 본 리뷰는 Beautiful Universe님의 허락을 받고 게시되었습니다.)

출처: http://myownway.tistory.com/

[Book Story] 시간을 지배하는 절대법칙 – 앨런 라킨 (디앤씨미디어)

* 2009년 9월 중순 ~ 2010년 2월 14일 마침

시간을 지배하는 절대법칙이라 하여 큰 기대를 안고 읽게 된 책…
생각보다 책이 술술 읽히지가 않았다.
뭔가, 꼭 이 부분은 필기를 해야 할 것 같고
어떤 부분은 외워야만 할 것 같은 부담감이 느껴졌던 책이어서 그랬을까.
제법 오랜 시간이 걸려 한 권을 읽게 되었다.

매 시간 시간마다, 시간을 잘 사용하고 있는지,
정말 중요한 일에 시간을 쏟고 있는지 끊임없이 성찰을 해야 하며
정말 중요한 일에만 시간을 쏟을 수 있도록 노력하라는 것이 이 책의 주요 내용이다.


B급과 C급의 중요하지 않은 일들은 제쳐두고
정말 인생에서 중요한 A급의 일을 하는데 시간을 안배하라는 내용이다.

많은 원칙들을 쏟아내고 있고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하는 것 같으나, 생각보다 그리 와닿지 않았던 사례들…
아마도, 미국식 생활방식이 그대로 녹아 있는 내용이라 쉽게 와닿지 않았던 모양이다.

한 번 읽고는 이 책의 내용을 결코 나의 것으로 만들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던 책이다.
그래서 시간이 나면 한 번 더 읽어봐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언제쯤 다시 이 책을 읽게 될까. 




(* 본 리뷰는 Beautiful Universe님의 허락을 받고 게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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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Story] 고객을 유혹하는 마케팅 글쓰기 – 송숙희 (팜파스)

책을 읽지 않던 어린 시절에는 글쓰기가 너무나 싫었다. 
요즘은 책 읽는 일이 자연스러워지면서 덩달아 글 쓰는 일이 많아지게 됐다. 
하지만 내 글에는 생기가 없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그저 사실에 입각한 딱딱한 글쓰기는 한계를 가지고 있을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세삼 세삼 느끼고 있다. 
  
인기있는 작가가 될 수는 없어도, 딱딱함을 벗어나고 싶었다. 
이 책은 상술이 가득한 책이지만, 어느 정도 공감하는 부분도 있고,  
결국 사람 마음을 얻는 법은 쉽고도 어렵다는 것이라는 것도 깨달을 수 있었다. 
결국 좋은 글을 쓰는 방법은 계속 쓰는 방법 밖에 없지 않겠냐는 당연한 결론도 함께 얻었다. 

(* 본 리뷰는 happyfunky님의 허락을 받고 게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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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Story] 보랏빛 소가 온다 – 세스 고딘 (재인)



Something to Remarkable 을 의미하는 보랏빛 소. 
Purple cow. 사람들은 너무 똑똑해졌고, 사람들은 이제 제품을 필요로 하지 않게 되었다. 
지금 상태만으로도 충분하기 떄문에 사람들이 물건을 먼저 찾는 경우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획기적인 무언가가 필요하게 되었다는 설명이다. 
  
그렇긴 하다. 정말 필요해서 사는 것 보다는 특이하니까, 재밋어보여서 사는 경우가 더 많아졌다. 
얼리 아답터들의 힘이 더 세졌다는 얘기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을 만족시키는 마케팅은 더이상 먹히지 않으니, 
세분화 하고 틈새를 노려서 그들을 설득해야한다는 얘기를 하고 있다. 
더 많은 사람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그들의 힘을 믿어보라는 얘기다. 
전체적으로 얘기가 Remarkable 하지는 않았다. 
그림도 없고, 디자인도 그냥 그런… 2편도 있던데 읽을까 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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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Story] 상상력에 엔진을 달아라 – 임헌우 (나남출판)

어떤 기회에 지금 다니는 회사가 아닌 다른 회사에 입사원서를 냈지만, 보기좋게 떨어졌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당연한 결과라는 체념어린 생각이 들긴 하지만, 참으로 아쉬운 기억이다. 
그렇게 떨어지고 난 후, 
희안하게도 여태까지 내가 가지고 있던 교만 같은 것을 버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그 동안 나는 나 자신에게 충분한 능력이 있는데도 세상이 나를 ‘알아주지 않는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사실 생각해보면 내가 과연 세상이 나를 알아볼 정도로
열정을 다해 살았나 하는 물음을 갖게 된다. 
  
내가 하고싶은 일은 지금 내가 ‘業’으로 삼고 있는 일이 아니다.  
아니, 솔직하게 말하면 전혀 관심사가 아닌 일로 밥벌이를 하고 있다. 
이런 건 정말 ‘비겁한’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그 일을 버리고 새로운 일을 찾을 용기가 아직 나에게는 없는 것이다. 
그래서 아직도 나는 비겁한 생각을 가진 채로 그대로이다. 
  
이 책에서는 ‘항상 깨어있을 것’, ‘항상 생각할 것’,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 것’, 
그리고 ‘지금 시작할 것’ 을 말하고 있다. 
이 중에 가장 와닿는 것은 맨 마지막 ‘지금 시작할 것’ 이다. 
하고 싶은 일이 많다. 
플룻도 배우고 싶고, 글고 쓰고 싶다. 
글을 쓰는 일을 ‘직업’으로 갖는다는 것은 아직 그냥 막연한 꿈이지만, 
자꾸 생각하고, 준비하다보면 그 꿈은 나에게 가까워져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다행히 나는 현실에 안주하며 살지는 않는 것 같다. 약간의 용기가 부족할 뿐.  
그 부분은 어떻게 해결해야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답이 없지만, 나름대로의 해결책을 찾고 말겠다.. 
  
친척동생녀석의 생일 선물로 구입한 건데, 이 녀석이 아직 고등학생인데 이해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암튼 그림도 많고, 생각할 수 있는 글귀들도 많아서 좋았다. 
아! 이 책을 읽으면서 ‘스티브잡스’라는 사람에 대해서 알게 되서 기쁘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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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Story] 대한민국 개발자 희망보고서 – 오병곤 (한빛미디어)



이 업에 3년반을 종사했지만 나는 아직 이 업의 매력을 모르겠다. 
대학을 다니며 단 한번도 프로그래머를 꿈꿔본 적이 없는 내가 프로그래머라니. 
그렇게 어느덧 3년 반이 지나고 나니, 내가 가야할 길에 대한 갈등이 시작됐다. 
이대로 좋은가. 엉뚱한 길로만 빠져드는 것은 아닌가. 그냥 한번 알아보고 싶었다. 
내가 모르는 이 업의 새로운 세계를. 
  

이 책의 좋은 점은, 개발자가 갖추어야 할 소양에 대해 과하지 않은 어투로 얘기해주고 있다. 
개발자는 더이상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일만을 해서는 안되고, 
문제 해결 능력이나,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갖추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지금의 관리자들의 관리 방식이 아주 낙후되어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이 부분은 절대공감! 
뒷부분에 보면 Road Map을 제공하고 있다. 
그것을 꼭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참고로 삼는다면 career를 키우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아직도, 내가 개발자로서 적절한가에 대한 생각은 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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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Story] 유럽에 취하고 사진에 미치다 – 백상현 (넥서스BOOKS)

아주 오랜만에 집어든 기행문. 또 유럽이다… 
정말 유럽을 언제 가려고 유럽 기행문만 이렇게 읽어대는지.. 
마음은 이미 트레비분스 앞에 있구만..ㅋ 
오늘 서점에 갔더니 베스트셀러인지 이~렇게 쌓아놓고 팔고 있더만. 
이 사람은 글쓰는데는 소질이 별로 없는 거 같고, 사진은 잘 찍더라. 
DSLR이겠지.. 콤팩트 사진기로는 절대 나올 수 없는 사진들이 잔뜩 실려 있다. 
  
유럽의 소도시를 돌아다니며 나름의 느낌을 적었지만, 
그 사람이 느꼈던 그 느낌을 그대로 전달받지 못한 것 같다. 
‘나 여기 왔다감’ 정도의 느낌으로만 채워진 기행문은 다소 식상한 느낌이 든다. 
차라리 손미나 아나운서가 썼던 ‘스페인, 너는 자유다’ 이 책이 더 좋았던 것 같기도 하고. 
뭐 아무튼 나중에 유럽 여행을 가게 되면 한번쯤 가고 싶은 도시가 한 두세개쯤 생겼다. 
그걸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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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Story] 100억짜리 기획력 – 하우석 (새로운제안)

기획자가 가져야할 능려과 자세에 대해 현실적으로 써놓은 책이다. 
‘한국의 기획자들’ 이라는 책을 통해 알고 있었던 내용들도 있었지만, 
대체로 내용은 신선했던 것 같다. 
OO기획자로 불리는 사람들이 얼마나 고통을 겪고 있으며, 
또한 얼마나 즐거워 하고 있는지에 대해 보다 현실적인 목소리로 들을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다. 
나는 어떤 기획자가 되고 싶은가. 
나는 어떤 능력을 키우고 싶은가. 
왜 기획자가 되려고 하는가. 
원론적인 문제들에 대한 대답을 얻지 못하면 이 책을 읽어도 그다지 도움은 될 것 같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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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Story] 카이스트MBA열정 – 서영훈 외 (매일경제신문사)

카이스트MBA.. 작년 여름, 나의 가슴을 설레이게 만들었던 곳이다. 
나의 지루하고 답답한 일상에 해결책처럼 등장한 멋진 곳. 
하지만 현실은 그다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아무런 준비도 없이, 
객기 하나만 가지고 지원했던 카이스트MBA는 처음으로 인생의 쓴맛을 경험하게 해줬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 했던가. 
나의 실력을 쌓는 한편, 카이스트MBA에 대해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침 관련 서적이 나왔고, 알고 보니 책을 쓴 사람 중에 오빠 친구가 있었다. 
작년에 입시 준비를 하며 잠깐 만나기도 했었던 사람인데.. 
  
책을 읽으면서 정말 고되고 힘들겠다는 생각도 들었고, 
그들이 말하는 것처럼 단순히 지식을 얻고자 그 곳에 모인 것은 아닐 것이라는 생각과, 
나는 과연 카이스트MBA에서 무엇을 얻고자 하는지 생각해보았다. 
모두들 힘든 결심을 하고 모인 만큼 대단히 열정적이고, 
힘겹게 그들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이 느껴진다. 
중간 중간 카이스트MBA를 칭찬하는 모습이 마냥 좋게만 보이지는 않았고, 
책 속에 그려진 카이스트MBA의 모습이 얼마나 진실된 것 인가는 경험하지 않으면 
아무도 모르리라는 생각도 든다. 
  
이제 입시가 6개월정도 남았다.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6개월이라는시간동안 노력하면 
반드시 나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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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Story]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는 여자 스타벅스 주식을 사는 여자 – 김희정 (리더스북)

출장갈 때 읽으려고 공항에서 급하게 구입했다. 
컬쳐코드를 읽으려고 했는데 공항 서점에 재고가 없단다. 그래서 차선책으로 고른 책이다. 
12시간이 넘는 비행을 하면서 홀랑 다 읽어버린 책. 
20대 여자들 중에 스타벅스하면 뻑가지 않는 여자가 몇이나 될까. 
그 이름만으로도 충분히 멋을 주는 브랜드. 
하지만 그 이름은 종종 20대 여자들을 허영과 사치에 물든 한심한 부류로 만들곤 한다.  


‘나는 아닐꺼야’ 라고 생각하면서 책을 읽었지만, 많은 부분 부족함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는 것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돈을 다루는 자세가 안된 상태에서 돈을 쓰기 시작하면 그 끝은 불보듯 뻔하다는 얘기를 하고 있다. 
조그만 관심이 큰 변화를 일으킨다. 
진정한 경제적 독립을 원한다면 공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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