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백상현

[Book Story] 대한민국 개발자 희망보고서 – 오병곤 (한빛미디어)



이 업에 3년반을 종사했지만 나는 아직 이 업의 매력을 모르겠다. 
대학을 다니며 단 한번도 프로그래머를 꿈꿔본 적이 없는 내가 프로그래머라니. 
그렇게 어느덧 3년 반이 지나고 나니, 내가 가야할 길에 대한 갈등이 시작됐다. 
이대로 좋은가. 엉뚱한 길로만 빠져드는 것은 아닌가. 그냥 한번 알아보고 싶었다. 
내가 모르는 이 업의 새로운 세계를. 
  

이 책의 좋은 점은, 개발자가 갖추어야 할 소양에 대해 과하지 않은 어투로 얘기해주고 있다. 
개발자는 더이상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일만을 해서는 안되고, 
문제 해결 능력이나,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갖추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지금의 관리자들의 관리 방식이 아주 낙후되어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이 부분은 절대공감! 
뒷부분에 보면 Road Map을 제공하고 있다. 
그것을 꼭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참고로 삼는다면 career를 키우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아직도, 내가 개발자로서 적절한가에 대한 생각은 들지 않는다.

(* 본 리뷰는 happyfunky님의 허락을 받고 게시되었습니다.)

출처: http://blog.naver.com/happyfunky


 

[Book Story] 유럽에 취하고 사진에 미치다 – 백상현 (넥서스BOOKS)

아주 오랜만에 집어든 기행문. 또 유럽이다… 
정말 유럽을 언제 가려고 유럽 기행문만 이렇게 읽어대는지.. 
마음은 이미 트레비분스 앞에 있구만..ㅋ 
오늘 서점에 갔더니 베스트셀러인지 이~렇게 쌓아놓고 팔고 있더만. 
이 사람은 글쓰는데는 소질이 별로 없는 거 같고, 사진은 잘 찍더라. 
DSLR이겠지.. 콤팩트 사진기로는 절대 나올 수 없는 사진들이 잔뜩 실려 있다. 
  
유럽의 소도시를 돌아다니며 나름의 느낌을 적었지만, 
그 사람이 느꼈던 그 느낌을 그대로 전달받지 못한 것 같다. 
‘나 여기 왔다감’ 정도의 느낌으로만 채워진 기행문은 다소 식상한 느낌이 든다. 
차라리 손미나 아나운서가 썼던 ‘스페인, 너는 자유다’ 이 책이 더 좋았던 것 같기도 하고. 
뭐 아무튼 나중에 유럽 여행을 가게 되면 한번쯤 가고 싶은 도시가 한 두세개쯤 생겼다. 
그걸로 만족! 

(* 본 리뷰는 happyfunky님의 허락을 받고 게시되었습니다.)

출처: http://blog.naver.com/happyfunky

[Book Story] 유럽 칸타타 – 백상현 (넥서스BOOKS)


아 이 책을 왜 샀을까..
이렇게 재미없는 여행책도 있구나.. 
사진은 잘 찍는데 글은 못쓰는 사람.. 
그럴거면 사진이나 잔뜩 넣어주지.. 
여행가서 끄적끄적 적어놓았던 조각을 모아 젠체하며 쓴 책. 
여행에 대한 느낌도 깊지 않고, 
책의 어느 부분에서도 감동 또는 공감을 얻지 못한 책. 
  
너무 여러군데를 돌아다녔고, 
한꺼번에 너무 많은 것을 적으려 했던 것 같다. 
나는 한 곳에 진득히 머무는 여행이 좋은데 말이다. 


(* 본 리뷰는 happyfunky님의 허락을 받고 게시되었습니다.)
출처: http://blog.naver.com/happyfun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