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Crew Ship Log

[마드리드 여행기] – 허브라이트

2013년 4월 25일.

산티아고 순례길을 마치고 마드리드로 돌아온 허브라이트 크루들은 이날은 마드리드 시내 구경을 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에서 싸온 밥으로 든든하게 아점을 먹은 뒤, 배낭 없이 가벼운 몸으로 기분 좋게 시내로 나섰습니다.

8~10kg, 10~13kg 되는 배낭을 메고 다니다가 간단하게 들고 나가니 이렇게 가벼울 수가 없습니다.

일단은 알베르게에서 가까운 지하철 역(바리오 델 필라 역, Barrio del Pilar)으로 가서 아토차(Atocha) 역으로 갈 생각입니다.

아토차 역에서부터 발걸음 닿는대로 자유롭게 마드리드를 구경할 생각입니다.

IMG 2557

  • 사진: 2013. 4. 25 / 바리오 델 필라 역(Barrio Del Pilar)

지하철 타는 건 어렵지 않습니다.

자동 판매기에서 표 살 때 가려는 역 이름 선택하고, 티켓 수 선택하고 결제하면 끝입니다.

가고자 하는 역의 노선 종착역과 일치하는 방향으로 가서 지하철을 타면 됩니다.

문은 수동 개폐식이니까 내리는 사람이 없으면 직접 문을 열고 타면 되고, 내릴 때도 마찬가지로 직접 문을 열고 내리면 됩니다.

갈아타는 것도 마찬가지의 방법으로 갈아타면 됩니다.(우리 나라 지하철과 크게 다르지 않아요.)

아토차역 iframe

  • 사진: 2013. 4. 25 / 아토차 역(Atocha)

아토차 역에 도착했습니다.

여기가 예전에 폭탄 테러가 났던 곳이라고 알고 있는데, 그런 상처나 흔적 하나 없이 웅장하게 서 있었습니다.

아토차역내부 iframe

  • 사진: 2013. 4. 25 / 아토차 역 내부(Atocha)

아토차 역 내부입니다.

거대한 나무들이 마치 식물원 같은 느낌을 연상시켜 줍니다.

농업부 iframe

  • 사진: 2013. 4. 25 / 농업부 건물(Ministerio de Agricultura)

아토차 역 맞은 편에는 이렇게 멋진 농업부 건물이 있습니다.

IMG 1860

  • 사진: 2013. 4. 25 / 국립 소피아 왕비 예술 센터(Museo Nacional Centro de Arte Reina Sofia)

마드리드를 며칠에 걸쳐 둘러봤다면 반드시 가봤을 국립 소피와 왕비 예술 센터입니다.

2013년 4월 27일부터 9월 2일까지 Dali 특별전을 한다는데 봤더라면 재미있었을 것 같습니다.

여기에는 현대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던 컬렉션을 바탕으로 스페인의 근대 및 현대 미술을 중심으로 전시하고 있고, 1만점 이상의 작품이 있는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피카소, 달리, 미로와 같은 유명 화가의 작품 뿐만이 아니라 루이스 브뉘엘, 라몬 카사스 등의 작품도 있습니다.

2층에 피카소의 ‘게르니카’라고 피카소가 나치 독일 공군이 게르니카를 무차별 폭격한 것에 격분하여 그린 대작이 있는데, 그걸 못 본게 아쉽기도 합니다.

IMG 2581

  • 사진: 2013. 4. 25 / 마드리드 시티투어 2층 버스

IMG 2583

  • 사진: 2013. 4. 25 / 마드리드 시티투어 2층 버스, 2층 내부

이번에는 2층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마드리드를 한 번 돌아보기로 합니다.

저희는 마드리드 시티투어 버스 2일 자유권을 구입했습니다.(1인당 25유로, 1일권보다 가격적으로 상대적으로 저렴)

이 2일 자유권이면 마드리드 시내를 투어하는 시티투어 버스를 2일 동안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마드리드 시티투어 버스는 2가지의 서로 다른 코스를 도는 버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하루만 알차게 이용했고, 다음 날엔 톨레도엘 가느라 못썼습니다. TT)

이 자유이용권을 끊고 버스를 타면 가이드 브로셔와 이어폰을 줍니다.

이어폰을 앞 좌석 등부분에 꽂고 언어 선택(영어, 한국어 없음)을 하면 특정한 spot에 다가갈 때마다 방송이 나옵니다.

좌석마다 잘 들리는 곳이 있고 잘 안 들리는 곳도 있고 하니 잘 안 들리면 자리를 바꿔 앉으면 됩니다.

어디서든 내리고 탈 수 있으며, 몇 번이고 횟수 제한없이 탈 수 있으니 승차권을 잘 간수해야 하고, 버스 탈 때 승차권을 버스 안의 안내원에게 보여주면 됩니다.

IMG 1864

  • 사진: 2013. 4. 25 / 프라도 미술관(Museo del Prado)

프라도 미술관(Museo del Prado) 역시 못 가봤네요.

버스 위에서 본 것으로 만족해야만 했는데, 엘 그레코, 고야, 벨라스케스와 같은 스페인 거장들의 작품을 못 봐서 아쉽네요.

아무래도 마드리드 역시 다시 한 번 방문해서 프라도, 소피아 예술 센터 등에 다시 가봐야 할 것 같습니다. 🙂

IMG 1867

  • 사진: 2013. 4. 25 / 알칼라 문(Puerta de Alcala)

버스에서 내려서 본 알칼라 문(Puerta de Alcala)입니다.

독립 광장(Plaza de la Independencia)에 있는 이 문은 시의 입구를 관리하기 위해 세워진 것입니다.

로마의 개선문처럼 만들라는 카를로스 3세의 지시에 의해 이탈리아 건축가 사바티니가 설계했답니다.

스페인 독립 전쟁(1808~1814)의 승리를 기념하여 이 일대가 독립 광장으로 명명되었다는군요.

레티로공원 iframe

  • 사진: 2013. 4. 25 / 레티로 공원(Jardines del Buen Retiro)

알칼라 문 맞은 편엔 레티로 공원(Jardines del Buen Retiro)이라는 큰 공원이 있습니다.

날씨 좋은 날, 여유롭게 산책하고 쉴 수 있는 근사한 공원이었습니다.

양쪽에 도열해 있는 석상들도 근사하고, 잘 꾸며진 정원과 호수, 분수까지 아름답지 않은 것이 없었습니다.

원래는 스페인의 황금 시대였던 펠리페 2세가 만든 부엔레티로 별궁의 정원이었다는군요.

나폴레옹 전쟁 때 거의 파괴된 곳으로, 왕실의 여름 별장이었던 곳이지만 지금은 일반인에게 공개되어 누구나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IMG 1888

  • 사진: 2013. 4. 25 / 레티로 공원(Jardines del Buen Retiro), 호수와 알폰소 12세 기마상

레티로 공원 re

  • 사진: 2013. 4. 25 / 레티로 공원(Jardines del Buen Retiro), 좌측부터 BJ, JM, AJ

레티로 공원을 나와 다시 2층 시티투어 버스에 올라탔습니다.

IMG 1900

  • 사진: 2013. 4. 25 / 메트로폴리스 건물(Metropolis)

산 프란시스코 엘 그란데 성당 iframe

  • 사진: 2013. 4. 25 / 산 프란시스코 엘 그란데 성당(Real Basilica de San Francisco el Grande)

버스타고 지나가면서 본 산 프란시스코 엘 그란데 성당(Real Basilica de San Francisco el Grande)의 모습입니다.

13세기 초, 아시시의 산 프란시스코가 순례 중에 세웠던 성당 자리에 1784년 프란시스코 카베사스 수도사의 설계로 지금과 같은 원형 성당의 건축되었다는군요.

전형적인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지름 33m의 거대한 원형 천장은 이탈리아의 건축가 사바티니의 작품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고야의 ‘산 베르나르디노 데 시에나’라는 작품이 있다던데, 역시 버스타고 지나치느라 못 봤네요.

IMG 1990

  • 사진: 2013. 4. 25 / 시청사(Ayuntamiento)

1617년 후안 고메스 데 모라의 설계로 건축된 시청사(Ayuntamiento) 건물입니다.

붉은 벽돌이 사용된 외관은 17세기 합스부르크 시대 건축의 특징이랍니다.

IMG 1949

  • 사진: 2013. 4. 25 / 솔 광장의 카를로스 3세 기마상(Puerta del Sol)

솔 광장(Puerta del Sol)은 ‘태양의 문’이라는 뜻이라는군요.

스페인 각지로 이어지는 9개의 도로가 시작되는 곳이랍니다.

IMG 1972

  • 사진: 2013. 4. 25 / 마요르 광장(Plaza Mayor)

마요르 광장(Plaza Mayor)은 122m * 94m 크기의 광장으로 4층짜리 건물들이 주위를 둘러싸고 있고, 한 가운데는 펠리페 3세의 기마상이 있습니다.

IMG 1978

  • 사진: 2013. 4. 25 / 마요르 광장(Plaza Mayor), 펠리페 3세 기마상

IMG 1985

  • 사진: 2013. 4. 25 / 산 미구엘 시장(Mercado de San Miguel)

마요르 광장에서 조금만 밖으로 나오면 산 미구엘 시장(Mercado de San Miguel)이 나옵니다.

우리 나라로 치면, ‘먹자 골목’ 쯤 되려나요?

다만, 그 ‘먹자 골목’이 노상에 위치해 있는 게 아닌 마트 같은 건물 안에 입주해 있는 형태입니다.

과일, 해산물, 맥주, 와인, 주스, 온갖 과자나 디저트, 빵, 분식 등 다양한 요기거리가 있습니다.

저희들은 여기서 만두 같이 생긴 것과 맥주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기대했던 만두 맛이 아니었습니다.

만두피가 ‘빵’ 같았고 그 만두피가 두꺼워서 만두 느낌보다는 ‘빵’ 느낌이 났습니다.

겉이 아주 두꺼운 ‘고로케’ 같다고 설명하면 맞으려나요.

고민고민하다가 고른 메뉴였는데, 맛이 기대이하여서 실망스러웠지만 그래도 색다른 경험이어서 좋았습니다.

산미구엘시장 iframe

  • 사진: 2013. 4. 25 / 산 미구엘 시장 내부(Mercado de San Miguel)

IMG 1998

  • 사진: 2013. 4. 25 / 왕궁(Palacio Real)

산 미구엘 시장을 나와서 왕궁(Palacio Real)으로 갔습니다.

마침 저희가 갔을 때는 오후 6시였는데 6시 이후부터는 입장료가 무료였습니다.

이 왕궁은 1764년에 완공된 건물로, 고전주의 바로크 양식의 건물입니다.

원래는 1083년 카톨릭 교도가 마드리드를 탈환할 때까지 이슬람교도의 성채가 있던 자리라고 하는군요.

현재 스페인 국왕 일가가 사는 곳은 아니고 2800개나 되는 방이 있는데 그 중 50개의 방을 볼 수 있습니다.

프랑스의 베르사유 궁전의 ‘거울의 방’을 모방해서 만든 ‘옥좌의 방’을 비롯해 화려한 왕실 생활을 엿볼 수 있습니다.

IMG 1999

  • 사진: 2013. 4. 25 / 왕궁(Palacio Real)

알무데나 대성당 1

  • 사진: 2013. 4. 25 / 알무데나 대성당(Catedral Nuestra Senora de la Almudena)

왕궁을 나와서 조금만 걸으면 알무데나 대성당(Catedral Nuestra Senora de la Almudena)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미완성인 상태로 100년을 있다가 1993년에 준공된 건물이라고 합니다.

711년 이슬람 교도가 이베리아 반도로 침입하여 마드리드가 점령당했을 때, 성모상이 파괴되는 것이 두려워 성벽에 숨겨 두었는데 그것이 370년 후에 기적적으로 발견되어서 그 자리에 성당을 만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알무데나’라는 이름은 성모상을 숨겨뒀던 성벽이 아라비아어로 ‘알무다이나’라고 하는데, 거기서 유래한 이름이라고 합니다.

‘대성당’ 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규모도 크고 매우 웅장했습니다.

알무데나 대성당 2

  • 사진: 2013. 4. 25 / 알무데나 대성당(Catedral Nuestra Senora de la Almudena)

알무데나 대성당 3

  • 사진: 2013. 4. 25 / 알무데나 대성당(Catedral Nuestra Senora de la Almudena)

경건한 마음으로 알무데나 대성당을 관람한 뒤, 저녁 식사를 하러 한식당(고려정)으로 갔습니다.

한식당을 찾는데 제법 헤매긴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매우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그 동안 그리웠던 한국 음식, 김치찌개, 낙지철판구이, 김치삼겹구이를 먹었습니다.

‘이게 얼마만에 보는 한국 요리냐~’ 이러면서 배가 터질 정도로 포식했습니다.

소주 한 병이 만원도 넘는 금액이고, 대체적으로 음식들이 한국 대비 가격이 비싸긴 했지만, 유럽에서 좀처럼 맛보기 힘든 입에 맞는 음식이라 만족스러웠습니다.

저녁식사 iframe

  • 사진: 2013. 4. 25 / 어느 한식당에서의 저녁 식사, 소주, 두부, 김치찌개, 낙지철판구이

늦은 저녁 식사를 하고 알베르게로 돌아가 다음 날을 준비합니다.

내일은 로마의 성채 도시, ‘톨레도’에 갈 예정입니다.

중세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톨레도’는 어떤 모습으로 우릴 반길지 기대가 되는군요.

To be continued…

[톨레도 여행기] – 허브라이트 보러가기

 

 


Fez

모로코 Fez 여행 계획,  Arrangy

왜 Arrangy 를 사용해야 할까요?  ‘여행의 시작 – Arrangy’ 가 궁금하지 않으세요? (클릭)


크라우드차트는 너무 큰 걸음을 뗀 것인가? – 시행착오들의 고백

2012년 Voeasy (http://voeasy.com) 의 첫 번째 업데이트인 크라우드차트를 오픈 한지 7주가 흘렀습니다.

7주를 지켜보니, 크라우드차트에 대한 반응이 저희 생각으로는 기대 이하입니다.

 

Voeasy는 지금까지 많은 시행착오를 했습니다.

지금까지의 서비스 업데이트들이 시행착오가 아니라면 

지금쯤 Voeasy는 벌써 메가 서비스가 되어 있었겠죠? : )

 

Voeasy 크라우드차트는 앞으로 더 지켜봐야겠지만, 어찌되었건 현재까지의 결과만을 놓고 본다면 

“크라우드차트도 또 다른 헛발질인가?” 라는 생각이 조심스레 들기도 합니다.

 

 

아이돌 지망생들끼리 체계적으로 연습할 수 있는 시스템?

 

[youtube http://www.youtube.com/watch?v=vJKa3HqM7hY?rel=0]

기억하시나요?

처음 보는 분들도 있겠지만 Voeasy는 처음에 “주식투자의 슈퍼스타 K“로 시작하였습니다.

지금 시즌에는 “주식투자의 K-POP 스타”가 더 적절하겠지요.

슈퍼스타K, K-POP 스타가 나왔으니 Voeasy를 아이돌 시스템에 비유하자면, 

Voeasy는 다음과 같은 물음에서 출발하였습니다.

 

현재의 아이돌이 음악성이 있나? 일반 대중에서 아이돌을 고를 수 있지 않을까?

(현재의 전문가들을 신뢰할 수 있나? 일반 대중에서 주식 전문가를 고를 수 있지 않을까? 

그러면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투자 자문 서비스를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러나 서비스를 하면서 드는 생각은

 

아이돌을 고르는 것보다 (주식투자의 슈퍼스타 K),

전문기획사에 들어가는 것은 너무 힘들고,

데뷔 시켜준다면서 이상한 짓만 시키는 불량기획사도 많은데

차라리 아이돌 지망생들끼리 체계적인 훈련을 하게 만드는 것이 

보다 가치 있는 일 아닐까? (함께 만들어 나누는 투자 정보)

(“합리적인 가격의 투자자문 서비스지만 궁극적으로 개인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되나?”  

또 다른 불량기획사를 만드는 것은 아닐까?)

 

 

왜 크라우드차트인가?


“아이돌 지망생들끼리 체계적인 연습이 되나?” 가 Voeasy 의 시도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일 것입니다.

그리고 체계적인 연습이 된다는 “믿음”에서 Voeasy는 여러 가지 시도를 하고 있고, 그 중 하나가 “크라우드차트”입니다.

 

투자의 주요한 요소인 기술적 분석을 체계적으로 연습하기 위해서는

차트를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크라우드차트는 자유롭게 선을 긋고,

그린 선을 자유롭게 추가/삭제하고 모두에게 공개할 수 있는 차트로 만들어 졌습니다.

 

 

Voeasy의 다양한 시행착오들

 

합리적인 가격의 유료 투자자문 서비스 => 폐기(오픈 정책으로 전환)

쿠폰 시스템 => 폐기 (바이럴 목적으로의 할인 쿠폰, 오픈 정책과 함께 폐기)

승인된 친구만 포트를 볼 수 있는 폐쇄시스템 => 폐기 (승인이 필요 없는 공개시스템 전환)

 

학습의 근본은 묻고 답하기라는 생각에서 출발한 블랙홀 => ?

활동에 대한 인센티브로서의 배지 => ?

당일 나의 투자와 포트폴리오에 대한 진단 요청을 할 수 있는 크라우드클리닉/투자일지 => ?

크라우드차트 => ?

 

Voeasy 서비스 팀의 지금까지의 시행착오를 생각나는 대로 적어 보았습니다.

? 표시는 크라우드차트와 마찬가지로 기대에 못 미치는 반응을 보이는 업데이트 입니다.

8주차에 접어든 크라우드차트의 호응은 예상보다 낮지만,

계속 시행착오를 하고 있기 때문에 비교적 덤덤하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

 

 

너무 큰 걸음, 크라우드차트.

 

중요한 것은 시행착오 속에서 어떻게 개선된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느냐? 입니다. 

시행착오의 답을 바로 알면 좋겠지만, 답이 바로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Voeasy 팀은 다음의 질문들을 꾸준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1) 전혀 필요도 없는 것을 우리만의 생각으로 만들고 있나?

2) 사용자가 많으면 동작하는데, 동작에 필요한 critical mass를 못 만들어서인가?

 

크라우드차트만 놓고 보면 투자정보업이라는 큰 틀에서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현재의 사용자 그룹이 컨텐츠를 만들기에는 여러모로 어려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크라우드차트는 현재 상황에서는 너무 큰 걸음이지만, 맞는 방향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계속 개선해 나갈 생각입니다.

 

 

인터넷 서비스, 인간을 이해하는 업

 

현재의 서비스들이 너무 큰 걸음을 뗀 것이라면 좀 더 쉽게 건널 수 있도록 중간에 징검다리를 놓아야 하겠지요.

그래서 또 다른 업데이트를 준비 중입니다.

Voeasy는 메가서비스가 아니라서 서비스의 변경/폐쇄가 자유롭습니다.  🙂

 

다음 업데이트는 아마도 크라우드클리닉 Rev2로 비슷하지만 다른 관점으로 다시 시도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와 같은 글을 쓰면서도

블랙홀에 써야 하나? 우리 블로그에 써야 하나? 라는 물음을 늘 갖고 있었는데

여기에 대한 시도를 다음 업데이트에서는 보여드릴 수 있을 듯 합니다.

 

 

크라우드차트의 8주차를 맞이하면서 드는 이런 저런 생각들을 정리해봤습니다.

Voeasy가 나아가는 방향에 대해 언제든지 자유롭게 여러분의 생각을 들려주세요.

여러분을 이해하다 보면 삼진을 멈추고 언젠가 홈런을 칠 날이 오겠지요. : )

작지만 강한 놈이 왔다! – 페이스북으로 크라우드차트 공유

한 동안이 아니라 엄청나게 긴 시간 동안 블로그를 운영하지 않았는데,

함께 만들어 나누는 투자 정보 – Voeasy (http://voeasy.com) 의 개발 진행이 바쁘기도 했지만,

허브라이트를 사랑하시는 분들과 어떻게 소통하느냐에 대한 고민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아직도 답을 찾은 것은 아닌데,

블로그/페이스북/트위터/서비스내의 블랙홀 등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서 여러가지를 생각하고 있씁니다.  

생각은 생각이고 그 동안 뜸했던 블로그를 우선은 한 번 써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래와 같은 소식을 올립니다. : )

 

작지만 강한 놈이 왔다!

이제 크라우드차트를 페이스북에 공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담벼락과 뉴스피드에 크라우드차트가 보여지고 Voeasy 에서와 거의 동일하게 차트를 동작시킬 수도 있습니다.

뉴스피드에서 이렇게 크라우드 차트가 보일 때, 화살표를 한 번 클릭하면 바로 아래와 같이 짜잔~

 

http://voeasy.com/blackhole/31896/

페이스북에서 크라우드차트를 볼 수 있게 되니 너무 신기하지요?

페이스북에서 크라우드 차트가 보이면 한 번씩 클릭해 주시고,

무엇보다도 크라우드차트를 페이스북에 많이 공유해 주세요!

 

그러면 페이스북에 크라우드차트를 노출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가장 쉬운 방법은 공유하고 싶은 크라우드차트 하단에 있는 좋아요(Like) 버튼을 눌러주세요.

좋아요 버튼을 누르면 위와 같이 공유할 수 있는 창이 뜨게 됩니다.

물론 페이스북에 로그인하시거나, 페이스북 아이디로 Voeasy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또는 아래와 같이 페이스북에서 직접 URL을 입력해 주셔도 됩니다.

URL을 입력하면 그림처럼 내용이 짠 하고 나타나게 됩니다.

 

Voeasy 크라우드차트의 작지만 강한 페이스북 공유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크라우드차트도 많이 만들어 주시고, 페이스북에도 널리 널리 알려주세요!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와이지엔터테인먼트

YG.ent 21일 자정에 빅뱅의 타이틀곡’BLUE’ MV, 음원이 공개되었습니다 컴백이 기다려지는데요. 이제 국내서뿐이 아니라 일본, 그외의 해외의 여러나라에서도 기대되는 미니5집앨범입니다.


요즘 고민거리가 많아서 좀 뜸한데요,

고민거리가 많지만 그래도 곁눈질로 K팝스타를 몇 번 보다가 요즘은 즐겨보고 있습니다.

K팝스타를 보면서 느낀 것은

확연히 YG, JYP, SM 의 색깔이 드러나더군요.

SM, JYP는 비슷한 면이 있어서 뚜렷한 차이를 이야기하기는 좀 힘들지만

YG 와 SM/JYP 는 확연히 다른 면이 있어 보입니다.

음악을 바라보는 생각, 혹은 리더십에 대한 이유일 수도 있지만

JYP/SM 은 이미 충분히 먹힐 만한 콘텐츠를 잘 만드는 곳이라는 ‘느낌’이 드네요.

그에 반해서 YG는 JYP/SM에 비해서는 현재보다는 미래에 투자하는 곳이라는 생각입니다.

회사의 이익과 성장이라는 측면에서보면

SM/JYP가 YG에 비해서는 충분히 예측가능하고 안정적인 성과를 내줄 것이라는 기대가 있습니다.

그러나 대박이라는 것이 

잘 짜여진 틀에서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가능성을 믿고 안해본 시도를 하는 것에서 나타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판을 뒤흔드는 성장은 오히려 YG가 좀 더 높지 않을까 싶네요.

주식투자자 입장에서 엔터테인먼트 주를 산다면

그래서 YG에 요즘 더 눈길이 갑니다.


위의 글은 voeasy.com 에서 작성된 글인데 voeasy.com 서비스 종료 이후에도 많은 분들이 찾으셔서 이 곳에 다시 걸어둡니다. (원문 https://voeasy.com/blackhole/28558/ )

“여행의 시작 – arrangy.com” 에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여행의 시작 – Arrangy.com | Mauritius, Africa

미래의 자산운용가가 꿈인 중학생입니다. 투자기법 좀 알려주세요

아래 글은 voeasy.com 에서 작성된 글인데 voeasy.com 서비스 종료 이후에도 많은 분들이 찾으셔서 이 곳에 다시 걸어둡니다. (원문 https://voeasy.com/blackhole/26448/ )

“여행의 시작 – arrangy.com” 에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여행의 시작 – Arrangy.com | Mauritius, Africa


안녕하세요.. 미래의 위대한 자산운용가 가 꿈인 중학생 입니다. 얼마전부터 이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좋을것 같아서 가입도 하고 모의투자도 햇습니다.. 그런데 잘 모르겠네요.. 그래서 다른분들은 어떻게 무엇을 보고 투자하신지 알고 싶어서요.. 알려주세요… 참고로 저는 미래에 꼭 우리나라에 가난한 사람이 없도록 열심히 공부해서 자산운용가 될거에요…

 j2649119 2012.1.20

안녕하세요? j2649119님~

반갑습니다! ^^

자산운용가가 꿈인 중학생이시군요~ ^^

꿈을 갖고 있고, 그 꿈을 향해 노력하려는 모습이

참으로 멋져 보입니다.

부디 그 꿈 잊지 말고, 이루는 그 날까지 노력하시길 바래봅니다!

음…

무엇을 보고 투자를 하느냐…라고 물으셨네요.

주식 투자 기법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Fundamental Analysis

두 번째는 Technical Analysis

첫 번째의 Fundamental Analysis는 쉽게 말해

투자하고자 하는 대상을 분석하는 것입니다.

그 기업의 영업이익이나, 영업이익률의 변화,

매출액이나 부채 같은 재무구조부터 시작해서

해당 기업의 매출구조가 무엇인지, 어떤 제품들을 생산하며

제품들이 공급되는 곳이 어디인지, 생산 제품의 원재료는 무엇인지,

기타 지분구조나 수식으로 계산해 나올 수 있는 PER나 PBR 등의 값까지,

그 기업을 아우르는 모든 자료와 수치를 분석해서

그 기업을 속속들이 알고 분석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분석하게 되면 해당 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이나

적절한 주식 가치 등에 대한 감이 잡히게 됩니다.

그런 값들에 기초에 주식 투자를 하게 되는 것이지요.

이것이 바로 Fundamental Analysis입니다.

두 번째, Technical Analysis는요.

주로 그 기업의 주가가 보여주는 chart를 가지고 분석하는건데요.

MACD Oscillator나 불린저 밴드 등을 비롯한 각종 차트 기법들을 이용해서

해당 기업이 보여주고 있는 차트를 분석해서 투자에 임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Technical Analysis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투자 형태는요.

Fundamental Analysis + Technical Analysis 의 형태입니다.

기업의 기본 가치를 알고, 거기에 기법적 테크닉을 더하여

자신만의 투자 이론을 완성해 나가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가장 잘 맞고, 가장 이상적인

‘자신만의 투자 방법’ 을 찾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남이 이 방법이 좋더라, 이 방법이 대세다,

이 방법만이 최고의 수익률을 주더라, 하는 것은

한 번 들어볼 필요는 있겠지만, 그것이 절대적인 정답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투자 방법은 오로지 꾸준한 공부와 노력, 연습으로

얻게 되는 것이지, 남의 것을 자기 것인양 베껴와봐야

그것은 어디까지나 남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꾸준히 저만의 투자 방법을 찾아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이렇게 계속 노력하다 보면 언젠가는 저만의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거라고

굳게 믿고 있는 중입니다. ^^

아직 나이도 어리시고, 이것저것 공부해 볼 시간과 기회도

무궁무진하게 많은 때라고 생각이 되네요.

많이 공부하고 다양하게 이것저것 시도해 보세요.

실패하면 또 어떻습니까.

실패를 통해 또 하나 배워나가면 되는 거겠지요.

대학 나와서 자산운용사로서 사회에 진출하기까지는

시간이 제법 많이 남았으니 그 기간 동안 꾸준히 공부하고

노력해서 j2649119님만의 투자 방법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___^;;

 whoswho’s lounge 2012.1.20

아! 그리고 쓰고 나니 또 생각이 났는데요.

투자할 회사의 기본적 분석과 차트의 기술적 분석 이외에도

주변 경제 여건이나 경제가 돌아가는 상황들을 볼 줄 아는

안목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전반적으로 주변 경제 여건에 민감하게 영향을 받는 것이

증시이고, 주가이기 때문입니다.

가령 예를 들어, 유럽 재정위기 때문에

유럽 각국 신용등급 강등 소식만 들려와도

증시 지수가 쉽게 내려앉는 것 쉽게 볼 수 있지요?

그런 것처럼 주변 경제 여건, 글로벌 경기의 흐름에 대해서

통찰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신문의 경제란 읽는 것부터 시작해서

경제 관련 서적 독서를 통해 경제를 보는 안목을 키울 수 있다면

금상첨화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whoswho’s lounge 2012.1.20

미래에 위대한 자산운용가를 꿈꾸씨는 분이라서 이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후스후님께서 구체적으로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는데요,

다른 분들과는 달리 중2, 15살이기때문에

이런 부분들과 함께 기본에 충실하는게 지금은 더 중요한것 같습니다.

주식이라는 것이 HTS를 통해서 클릭으로 매매할 수 있는 것이기는 하지만 (게임하듯이!)

클릭을 하기위해서는 고민해야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매수/매도를 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를 고려해야 하는데

좋은 투자자는 기법도 중요하지만 통찰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다른 많은 분야도 그렇지만)

통찰을 기르기 위해서는 투자기법과 같은 해당 분야의 지식도 중요하지만

여러 분야를 아우르는 넓은 지식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스티브 잡스가 기술을 이야기하기 전에 인문학을 강조한 것과 같은 의미지요.

해주신 말씀 중에

“꼭 우리나라에 가난한 사람이 없도록 열심히 공부해서 자산운용가 될거에요”가 있습니다.

‘가난한 사람이 없도록 자산운용가 될거에요”는

어떤 분들에게는 어떤 의미로는 모순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그럴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 통찰은 아니겠지만,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기법이외의 많은 것들을 파악해야 한다는 의미로 말씀을 드립니다.

미래에 자산운용가가 되겠다는 명확한 목표가 있다는 것에 박수를 쳐드립니다.

주식도 틈틈이 투자해보시고, 경제 지식도 쌓으시고

더 휼륭한 투자를 하기위해서 폭넓은 지식을 쌓으시다보면

꼭 훌륭한 자산운용가가 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새해는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가시는 한 해가 되세요!

 viligy’s lounge 2012.1.23

이제 중2가 되는데요 주식을 공부하려면 주슨 자료를 봐야하나요?

아래 글은 voeasy.com 에서 작성된 글인데 voeasy.com 서비스 종료 이후에도 많은 분들이 찾으셔서 이 곳에 다시 걸어둡니다. (원문 https://voeasy.com/blackhole/26457/ )

“여행의 시작 – arrangy.com” 에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여행의 시작 – Arrangy.com | Mauritius, Africa


주식에 관심이있는 한 중학생입니다. 이제 곧 중2가되는데요 주식을 공부하려면 무슨 자료를 봐야하나요? 책같은걸 읽어야하나요?

lhu508 2012.1.20

투자기법 좀 알려주세여 “와 일맥상통하는 이야기네요.

기본적투자/기술적투자/경제신문 등을 잘 살피시고,

다양한 지식을 쌓다보면 주식에도 감이 오실 때가 있을실 것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viligy’s lounge 2012.1.23

중2면, 회계사를 목표로 경제학과 진학준비를 하시길 바랍니다.!!!

차트,거래량 수급 이런거 볼때가 아닙니다..

철저하게, 공부하세요!!!

그게 가장 정석일 듯 싶습니다.

투데이엔 2012.1.25

저도 중딩이라면 일단 공부에 올인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짜투리 시간에 경제신문을 읽어보세요….

그것도 매일매일 또박또박…그러다보면 사회 돌아가는 분위기도 좀 알게되고…

그 담에 포트폴리오 해보는것도 과이 늦지 않는길이라고 생각합니다……

 rotjrqja’s lounge 2012.1.27

제가 요 밑의 투자기법 좀 알려주세여 도 답을 달았는데,

저는 생각이 좀 다릅니다.

중학생이기때문에 주식 투자를 하면 안되고, 학교 공부나 열심히해라 가 모범 정답일까요?

경제 신문을 꾸준히 읽는 이유가 세상 돌아가는 분위기를 알기 위해서인 것 처럼

중요한 것은 학교 공부에서만 배울 수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은데요?

주식 투자에 올인 하는 것은 분명히 문제가 있겠지만,

틈틈이 지금까지 알고 있는 지식을 바탕으로 (장기)투자를 한다면

세상 이치를 아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중학교 2학년의 앞 날은 너무도 찬란하기때문에 그 누구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다른 것을 등한시하고 투자에 올 인하는 것은 분명히 문제가 있지만

세상 돌아가는 것, 경제 이런 것을 익히면서 (모의)투자를 하는 것은 도움이 된다 생각합니다.

또 부담없이 할 수 있는 것이 모의투자의 묘미 아닐까요?

viligy’s lounge 2012.1.27

우선 viligy님께서 오해가 있는것 같아서 글을 적습니다.

저나 rtjrqja님의 말씀이 중학생이기때문에 주식 투자를 하면 안되고,

학교 공부나 열심히해라는 말이 아닌것 같습니다. rtjrqja님께서도 경제 신문을 언급하셨으니..

질문자체가 주식공부를 하려면 무엇을 봐야 하는지 였습니다.

많은 투자자 분들께서 장기투자, 가치투자 말씀하시면서, 재무재표 하나도 제대로 보시는 않고

투자하시는 분들이 대다수 입니다. 머 봐봤자.. 매출액이나 영업이익정도??

요즘에야 EPS나 PBR, BPS도 다 나오니깐.. 이러한 모든 수치는 현재치이지 미래치가 아닙니다..

단적으로 환율과 환차손익과 환산손익의 차이만 알아도, 외만한 수출관련 주들의 실적을 가지고도

다음분기 어닝에 반영되게 되는데…

그리고 K-GAAP 과 K-IFRS는 무엇인지.. 회계기준에 따른 실적발표가 무슨 차이가 있는지.

목표주가 산정을 어떻게 하는것인지…

배워야 할것이 산더미입니다. 회계쪽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하면,

주식에서 큰힘을 가지게 됩니다…

지금 중2이면, 제가 적은 말이 전혀 이해가 안될 것 같지만

제가 아는 몇몇 분들의 자녀분들은 비슷한 연령에 깊게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워렌버핏이 거대한 돈을 버는것은,

성장성 있는 기업에 대한 투자 그리고 해당기업이 위기일때, 적절한 타이밍 등이었습니다.

워렌버핏은 이러한 기업 분석하고, 자신이 수급의 주체가 되어 들어갑니다.

아시겠지만, 워렌버핏이 방한하여, 모 코스닥 기업에 투자했다..

그럼, 주가는 어케되나요? 워렌버핏 효과가 발생합니다.

중2면 저같이 수급을 따라 들어가는자가 아닌,

워렌버핏처럼 수급을 이끌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 될수 있습니다.

사실 워렌버핏도 과거 였기에 가능했다고는 보여집니다만…

현재 주식시장은, 예전보다 돈벌기가 쉽지 않습니다.

생각보다 빠르게 시장은 효율적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도 CNK 사태같은 일이 버러지고는 있지만…

기업에 발생하는 모든일들이 빠르게 기업가치에 반영되어 주가가 움직이게 될것입니다.

그럼 결국은, 회사의 실적이 좋아져야만, 투자자와 회사 모두가 윈윈하는 시대가 올것입니다.

철저히 고평가되면, 공매도가 나오는게 맞고,

고평가여도 주가가오르면, 분명 무엇인가의 가치가 반영되고 있는 것이겠죠.

제일 중요한건 펀더멘탈입니다!!!

제가 현재 10억을 운용하더라도.. 지금 질문하신 분보다 부족한게 있다면, 시간입니다….

제가 질문자와 같은 중2라면, 향후 몇년 뒤에, 주식으로 돈을 벌기 위해, 배움을 택할 것이고,

경험상, 회계쪽을 관심가지고 공부하면, 가장 큰 도움이 될것이라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제가 관련 계통 일을 하고, 별도로 회원들의 매매를 리딩도 하고있지만,

왜 해당기업을 투자해야하는지에 대한 정확한 이유나, 객관적인 수치로 설명할 수 있어야 리딩도 따라옵니다.

사실, 현재 대부분이 재료와 수급위주라 부끄럽기도 한데..

때문에 더더욱 공부가 중요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두서가 없지만.. 정리해서 말하면,

현재 중2라면, 지금이 아니면 못하는 것들, 친구들과의 사귐! 등이 첫번째이고

현재 관심은 주식이지만, 나중일은 모르는 것입니다. 때문에 학교공부에 충실해야 한다는점.

그리고 나서 남들보다 관심을 가지고 주식을 위한 준비로써 경제,회계 등을 공부하는 것입니다.

투데이엔 2012.1.29

주식의 본질

아래 글은 voeasy.com 에서 작성된 글인데 voeasy.com 서비스 종료 이후에도 많은 분들이 찾으셔서 이 곳에 다시 걸어둡니다. (원문 https://voeasy.com/blackhole/25886/ )

“여행의 시작 – arrangy.com” 에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여행의 시작 – Arrangy.com | Mauritius, Africa


주식의 본질

여러분은 주식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

hotguyq’s lounge 2012.1.12

안녕하세요?

주식의 본질이라…

이건 이거야! 라고 쉽게 말하기 어려운 질문이네요. ^^

주식의 정의만 놓고 본다면야,

어떤 회사의 주권을 의미하며,

그것을 상장회사의 경우에는 정규 주식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고

비상장회사일 경우에는 장외 거래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는 것이겠죠?

주식의 가치는

어떤 회사의 현재 가치와 미래에 대한 기대나 성장성이

함께 내포되어 평가받는 듯 보이고,

그러나 반드시 현재 가치 또는 미래 가치나 성장성에만 부합하는 것만도 아닌 것이

어차피 주식이라는 것이 사람들의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 거래가 되는 것인데

‘사람’의 심리에도 주가가 영향을 제법 받는 것 같습니다.

‘카더라’ 통신이나 ‘루머’ 등에 의해

해당 주식의 적정 기대 가치를 뛰어 넘어서 주가가 급등하는 것을

심상찮게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명 ‘테마주’ 들에서 그러한 성향을 쉽게 볼 수 있지요.

‘잘 할 수 있다면’ 매우 효과적인 재테크 수단인 것도 주식이구요.

(근데 ‘잘’ 한다는 것이 매우 어려운 일이기도 합니다.)

그냥 딱 질문을 보고 떠오른게 여기까지네요. ^^

질문이 선문답 처럼 광범위하네요.

기대하신 답이었는지 모르겠습니다.

hotguyq님께서 생각하고 계신 ‘주식’ 은 무엇인가요?

optimusprime 2012.1.13

대한민국 주식시장이란 별칭을 갖고 있는 KOSPI Online 은 순간 동접이 몇백만에 달하는

대한민국 최대의 MMORPG 입니다.

“대박”이라 불리는 널리 알려진 괴물과 싸우는 게임이지만

실제로 대박의 실체를 본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현재가 어떤 파동인지만 알면 거의 정확하다 알려져 있는 엘리어트파의 “엘리어트 파동술”과 같은

거의 정파 무공 뿐만 아니라,

사파의 신묘한 술책을 알려준다는 “XX박사의 음X타법술”과 같은 사파 무공도 횡횡합니다.

그리고 정파/사파무공을 가리지 않고

해당 아이템을 사기위해서 한 달에 몇 십만원 씩의 아이템 결제도 서슴치 않는

놀라운 게임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KOSPI 온라인에는 “기관”문파 및 “외국인”문파라는 거대 길드가 존재하고

이들이 잘 뭉쳐지지 않는 “개미”문파를 거의 매번 호구 삼아서 PK 시키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HTS client 에서만 PK 되는 것이 아니라 때때로 충격에 못이겨서

극단적인 행동도 매년 발생하곤 합니다.

기관 및 외국인 길드가 강하다고는 하지만 이들에게도 틈이 있어서

이들이 노리지 않거나 미처 대처하지 못하는 성들이 존재하는데

이런 성에 시간을 잘 맞추어 진입한 후 거대 문파간의 공성전 때

빈틈으로 유유히 살아나오는 소수의 개미 문파가 존재하는데

이들을 따로 “가치투자”족으로 부릅니다.

쓰다보니 재미있네요. 시간나면 계속 쓸께요~

viligy’s lounge 2012.1.13

야!~ viligy님의 ‘코스피 온라인’ 읽고

어찌나! 재미 있는지.. 한 참! 웃었네요. ^^

앞으로도 재밌고 유익한 글 기대하겠습니다. ^^-V

jungjoon 2012.1.13

구주매출이 어떤 뜻인가요?

아래 글은 voeasy.com 에서 작성된 글인데 voeasy.com 서비스 종료 이후에도 많은 분들이 찾으셔서 이 곳에 다시 걸어둡니다. (원문 https://voeasy.com/blackhole/24102/ )

“여행의 시작 – arrangy.com” 에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여행의 시작 – Arrangy.com | Mauritius, Africa


안녕하세요? ^^

GS리테일 상장관련해서 기사를 읽다보니

“이번 GS리테일 IPO는 LG상사의 ‘구주매출’로만 이뤄졌다.”

라는 말이 있더라구요.

근데, 그 ‘구주매출’이 어떤 뜻인지 몰라서요.

아시는 분 좀 설명해 주세요~ ^^

날씨 많이 춥지만 따뜻한 주말 되세요!

chocolate’s lounge


안녕하세요?

whoswho입니다.

[구주매출]

대주주나 일반 주주 등 기존 주주가 이미 보유하고 있는 주식 지분 중 일부를

일반인들에게 공개적으로 파는 것을 의미합니다.

구주매출은 양도인에게는 투자금을 회수한다는 의미가 있고,

양수인에게는 주식 투자, 지분 참여 등 경영권 인수에 의미가 있지요.

[신주매출]

신주매출은 위의 구주매출과 반대되는 개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회사가 새로 주식을 발행하고 다른 주주가 이를 취득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신주매출 방식은 기업이 새롭게 발행한 주식을 상장하고

반대급부로 투자금을 받는 형식이기 때문에 많은 자금이 회사로 유입됩니다.

하지만, 새로운 주식을 발행하는 만큼 해당 기업의 총 발행주식이 많아져서

기존 대주주의 지분율이 하락하게 되고 지배구조가 흔들릴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chocolate님께서도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whoswho’s lounge 2011.12.16

안녕하세요?

whoswho님께서 잘 설명해주셨네요. ^^

구주매출을 하는 이유로 크게 2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1. 기업의 소유구조를 분산시킨다.

증권거래소에 상장하기 위해서는 지분이 일정수준

널리 분산되어 있어야 한다는군요.

그래서 대주주가 갖고 있는 지분을 시장에 내다 팔고

소유구조를 다변화 시킨다고 하더라구요.

2. 자본조달

기업이 자본조달을 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채권을 발행하는 것도 한 방법이고, 주식을 발행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구주매출을 통해 자본조달을 할 수도 있는데요.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시가로 팔게 되는데

액면가로 자본조달 되어 있는 것을 시가로 팔게 되니까

차익이 발생하게 되어 저렴한 비용으로 자본을 조달할 수 있는 장점이 발생합니다.

거꾸로, 시가가 액면가보다 낮은 기업(많지 않은 경우겠지만요)은

결코 시도하지 않을 방법이기도 하지요.

이번 LG상사의 구주매출을 통한 GS리테일 IPO(기업공개)는

기존 2대주주인 LG상사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 31.97%(2461만8240주)

가운데 20%인 1540만주에 대한 구주매출로만 이뤄졌습니다.

어제로서 공모청약이 마무리되면서 LG상사는 3003억원의 현금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이는 LG상사가 올 해 2분기 기록한 영업이익 523억원의 5.74배에 이르는 금액입니다.

이번 GS리테일 공모 이후 LG상사 잔여지분은 11.97%로

보호예수기간이 상장일로부터 3개월로, 내년 4월부터

LG상사는 GS리테일 남은 물량에 대한 매매가 가능해집니다.

현재, GS리테일 공모가가 유통업계평균 주가수익비율(PER) 12.4배보다

높은 수준이라 상장 이후 추가 상승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GS리테일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고,

마찬가지로 LG상사의 남은 물량도 추후 GS리테일 주가에

일정부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

katherine 2011.12.16

[인터넷익스플로러 8/9] 보안콘텐츠만 표시됩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아래 글은 voeasy.com 에서 작성된 글인데 voeasy.com 서비스 종료 이후에도 많은 분들이 찾으셔서 이 곳에 다시 걸어둡니다.

“여행의 시작 – arrangy.com” 에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Voeasy 서비스팀입니다.

블랙홀에서 소셜리플을 추가하고 나서 아래 그림과 같이 “보안 콘텐츠만 표시됩니다.” 가 나타납니다.

d086f1fa

인터넷 익스플로서 8/9 에서만 보이고

낮은 버전의 인터넷 익스플로러 6/7, 그 외의 크롬, 사파리, 오페라 에서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위와 같은 현상은 인터넷익스플로러 8/9의 보안 정책 변경으로 인한 것으로

페이지 내에 보안 연결(HTTPS)과 비보안 연결(HTTP)이 혼용되는 경우에 발생합니다.

비보안 페이지라 하더라도 부분적으로 보안 컨텐츠가 있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고

위와 같은 경우가 완전히 비보안 페이지 혹은 완전히 보안 페이지로 서비스 하는 경우보다

보안성과 사용자의 편이성을 모두 높이는 것이라 생각되는데

현재 많은 사이트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현상으로, IE8, IE9 의 기본 보안 설정은 다소 과하다는 생각입니다.

다음과 같이 조치하면 특별한 보안 손상없이 쾌적한 Voeasy 블랙홀 여행을 하실 수 있습니다!^^

1)

d2ba0938

2) 혼합된 콘텐츠 표시를 찾는다.

215ffdca

3) 확인으로 되어 있는 것을 사용으로 변경한다.

8d5d2390

참 쉽지요? ^^

어떻게 해결하는지는 알겠는데, 이거 보안에 문제 있는거 아냐? 라고 생각하시면

다시 쉽고 친절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즐거운 주말과 한 주의 성과있는 투자 마무리 하세요~


여행의 시작 – Arrangy.com | Mauritius, Africa

 


Fez

모로코 Fez 여행 계획,  Arrangy

왜 Arrangy 를 사용해야 할까요?  ‘여행의 시작 – Arrangy’ 가 궁금하지 않으세요? (클릭)


호가 10단계

호가 10단계 매도잔량 매수 잔량에 대해 알려주세요

tpwhd12


호가라는 것은 주식 매매 시장에서

매매하고자 하는 유가증권의 종목이나 가격, 수량 등을

주식시장 player 들에게 제시하여

매매 상대자를 구하는 수단으로서 쓰입니다.

즉, 얼마에 팔겠노라, 얼마에 사겠노라 라고

제시된 가격들을 10단계로 나누어 놓은 것이

호가 10단계 인 것입니다.

a954fba3//embedr.flickr.com/assets/client-code.js

이 그림은 오늘자 삼성전자 호가 10단계 그림입니다.

좌측 상단 부분의 파란색 숫자들은 매도하겠다고 내 놓은

주식의 숫자(매도잔량)과 그 가격들을 의미하며

우측 하단 부분의 빨간색 숫자들은 매수하겠다고 주문을 제시한

주식의 숫자(매수잔량)과 그 가격들을 의미합니다.

각각 팔겠다는 가격과 사겠다는 가격이 맞고 거래량이 그 범위 안에 들어있으면

매수, 매도가 쌍방간 동시에 일어나며 해당 가격대에 있어서의

매도 또는 매수 잔량은 거래 성사된 만큼 줄어들게 됩니다.

여기 Voeasy의 호가 10단계는 실제 시장에서의

호가 및 매수, 매도 잔량과 동일하기 때문에

주문하실 때, 이 호가에 근거하여, 그리고 이 매수, 매도 잔량에 근거하여

가격과 거래량을 정해서 매매하시면 되겠습니다.

더 궁금한 것 있으면 언제든 질문해 주세요. ^^

행복한 하루 되세요!

 whoswho’s lounge 2011.10.26

아래 글은 voeasy.com 에서 작성된 글인데 voeasy.com 서비스 종료 이후에도 많은 분들이 찾으셔서 이 곳에 다시 걸어둡니다. (원문 https://voeasy.com/blackhole/21074/ )

“여행의 시작 – arrangy.com” 에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여행의 시작 – Arrangy.com | Mauritius, Africa

 


Fez

모로코 Fez 여행 계획,  Arrangy

왜 Arrangy 를 사용해야 할까요?  ‘여행의 시작 – Arrangy’ 가 궁금하지 않으세요?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