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꽤 오랫동안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는 책이라서 왠지 정이 안갔던 책이다.
엄마가 읽고 싶다고 사셨길래 그냥 한번 들춰봤다.
저자가 심리학자여서 그런지 대학 때 잠시 배웠던 심리학 용어들이 종종 보인다.
‘스톡홀롬 신드롬’ 이나 ‘에펠탑 효과’ 같은 것들.
책을 다 읽고 난 뒤의 느낌은,
여태껏 머리로만 알고 있던 심리학, 대인관계에 관한 이론들을
한번에 쫙 정리한 느낌이랄까.
특별한 감동을 느낄 수는 없었지만,
복잡한 인간관계를 간단하게 정리한 느낌이랄까.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글솜씨가 다소 탐나는 책이었다.
(* 본 리뷰는 happyfunky님의 허락을 받고 게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