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주식용어] 무상증자란?

아래 글은 voeasy.com 에서 작성된 글인데 voeasy.com 서비스 종료 이후에도 많은 분들이 찾으셔서 이 곳에 다시 걸어둡니다. (원문 https://voeasy.com/blackhole/141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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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는 유상증자에 관한 글을 올려봤는데요~

오늘은 어제 약간 언급했었던 무상증자에 대해서 적어보려구요.

구체적으로 유상증자와 무상증자는 어떤 차이가 있고

또 주식회사에서는 왜 무상증자를 하는가? 알아보기로 해요!!

우선, 증자와 유상증자에 대해서 핵심적으로 돌이켜본다면,

증자란 ‘주식을 발행해 회사의 자본금을 증가시키는 것’이고,

유상증자란 ‘신주를 발행하여 주주로부터 자금을 납입받아 자본을 늘리는 것’ 이에요.

유상증자는 주식자본의 증가와 함께 실질적 재산이 증가하는 것이고,

주식자본은 증가하나 실질적 재산은 증가하지 않는 것이 무상증자라는 언급을 했었어요.

‘그렇다면 무상증자의 증가한 주식자본은 어디로부터 온 걸까?’ 하는 물음이 있을 수 있겠죠.

답은 간단해요.!

자기자본은 크게 자본금과 잉여금으로 나눌 수 있는데, 자본금은 커지고 자기자본은 일정하다면?

자본금의 증가만큼 잉여금이 줄어들었다는 것을 유추해 낼 수 있잖아요.

이처럼 무상증자는 잉여금에 담긴 돈을 자본금으로 옮기는 일이에요.

그리고, 자본금으로 새로 들어온 동액은 신주를 발행해 구주주자들에게 무상으로 할당해요.

주주는 새로운 신주에 대한 대가로 어떤 납입도 하지 않고,

대신 기업이 동액을 기준으로 배당금을 지급하게 되는 거죠.

종합해서 말하자면, 무상증자란?

‘주주의 자금납입 없이, 기업의 준비금 자본전입을 통해 자본금을 증가시키고 

동액만큼의 신주를 발행하여 구주주에게 무상으로 나누어 주는 형태의 증자’ 에요.

뭐.. 주주자들 입장에서는 공짜를 주식을 받는 것이니 득이겠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어짜피 똑같은 재산인데 굳이 여기서 저기로 옮기는 일이잖아요.?

실질적인 재산의 증가를 가져오는 것도 아닌데, 기업은 왜 무상증자를 하는 것일까요?

자본금을 늘려서 기업의 몸집을 늘리기 위해 하기도 하고,

대체적으로는 기업의 평가도를 높이기 위해서 무상증자를 실시해요.

왜 무상증자로 기업의 평가도가 높아지냐구요?

주주들은 무상증자를 실시하면 그만큼 회사 내부에 잉여금이 많다는 뜻으로 해석하니까요.

잉여금이 많으니 기업의 재무구조가 건전하다는 신호로 보는 것이죠.

그래서 일반적으로 무상증자가 호재로 받아들여져 주가가 상승곡선을 그려요.

실제로도 최근 뷰웍스가 무상증자를 결정한 후 12%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줬어요.

또, 부수적으로 상장주식수의 증가로 유동량이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를 할 수도 있고,

어떤 투자자가 기업의 자본금을 투자기준의 우선적인 선택사항으로 바라본다면

투자자들을 더 유치할 수 있을 수 도 있을 거에요.

가끔 재무상태가 건전하지 못한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무상증자를 실시하기도 하는데,

이것은 주가가 단기적으로 상승하는 것을 이용하기 위한 경우일 수 있어요.

미리 주식을 매입을 해둔 후에 주가상승에 따른 이익을 챙기는 거죠..

때문에, 무상증자라는 사실만으로 ‘그럼 주가가 오를꺼야!’ 하는 생각에

앞뒤 안보고 무작위로 투자해서는 위험해요.!

주식초보분들의 경우에 보유 주식의 수가 증가한 것이니,

난 그만큼의 돈을 벌게 되는 것인가?라는 착각을 가끔 하시는데… 그렇지 않아요.

유상증자와 마찬가지로 무상증자 실시 후에 ‘권리락가격’이 형성돼요.

그래서 증자 전에 비해 주식수는 변했지만 수익률은 다르지 않도록 맞추는 것이죠.

뭐.. 무상증자 후 주가상승에 의한 이익을 볼 수 있다는 기대는 할 수 있겠죠? : )

 


Fe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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