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젊음’이란 육체의 나이를 지칭하는 말은 아닌 것 같다.
얼마나 깨어있는지를 간음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 아닐까.
이 책에서는 대학에 입학한 20대들에게, 아니 젊은이들에게 깨어있을 것을 부탁한다.
언제나 고민하고, 연구하고 스스로 꺠달을 수 있는 삶의 자세를 가질 것을 이야기 하고 있다.
어느새 내일 모래면 서른인 내가 읽어도 구구절절 맞는 말인데,
스무살의 청년들은 과연 얼마나 공감할 수 있을지.
솔직히 이 책은 교과서 같은 느낌이 든다. 국어책에 나올 만한 내용이 아닐까.
중간 중간 괴변론 같이 느껴지는 부분도 있었지만, 그
건 어디까지나 나의 무지함이 낳은 해석의 오류일 수도 있으니 나는 거기까지만 이해하려고.
‘젊다’는 것, 언제든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하고 싶다.
시간이 흐르면 발을 뺄 수도, 다시 시작할 수도 없는 일이 많다.
하지만 과감히 떨치고 새로 시작하고, 맞다고 생각하는 것을 새로이 추진할 수 있는 힘,
그것이 젊음이 아닐까.
(* 본 리뷰는 happyfunky님의 허락을 받고 게시되었습니다.)
출처: http://blog.naver.com/happyfun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