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쿠다 히데오 책은 2번째다.
‘Girl’ 을 읽었을 때 저무나 지맷게 읽어서 예약해놨던 건데, 생각보다 빨리 도착을 입고가 되서..
이 책은 여행기다.
배를 타고 떠난 일본의 여러 곳과 부산을 배경으로 쓰여진 글.
이게 소설인지 여행기인지 헷갈릴만큼 섬세하게 묘사되어 있는 글을 읽고 있으니 여행은 역시 좋구나~ 싶다.
한국을 그다지 마냥 좋게만 보지 않아서 씁쓸했지만,
그건 뭐.. 개인적 취행이니까.
먹고 마시고 돌아치는 이야기가 대부분이었지만,
여행은 아무리 책으로 읽어도 가보면 또 느낌이 다르니까, 글자 안에 모든 것을 표현하기 쉽지 않지.
오쿠다 히데오의 독특한 문제와 시선을 느낄 수 있는 즐거운~ 책이다.
(* 본 리뷰는 happyfunky님의 허락을 받고 게시되었습니다.)
출처: http://blog.naver.com/happyfun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