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림에, 마음을 놓다’의 작가 이주은님의 신간이 나왔다고 해서 읽지도 않고 당장에 구입했다.
이번엔 어떤 느낌일까..
아하하.. 역시 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셨군!
조금 더 따뜻해진 느낌이랄까.
봄 – 여름 – 가을 – 겨울로 나누어서 시간의 흐름.. 이것은 인생을 뜻할 수도 있겠고, 감정의 흐름일 수도 있겠고..
그에 따라 달라지는 그림에 대한 해석과 그와 덧붙여 조금은 사적인 느낌들이 실려 있었다.
책을 읽는 동안 몇 번씩 깜짝 깜짝 놀라고 말았다.
‘하루쯤 대단한 사람이 되고 싶은 당신에게’
‘잘빠진 몸매모다 잘난 마음을’
‘삶의 중심은 하트’
‘오만해도 좋다, 당신의 장점에 몰두하라’
이런 소제목들은 나에게 하는 말 같아서.. 너무나 공감이 가서 책을 읽다 말고 풉! 웃었다.
그야말로 잘 꾸며놓은 미술관에서 도슨트와 함꼐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만 같은 느낌의 행복한 책.
감사합니다.
(* 본 리뷰는 happyfunky님의 허락을 받고 게시되었습니다.)
출처: http://blog.naver.com/happyfunky